농어업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준공 눈 앞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김외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분야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완도지사에서는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완도군으로부터 위탁 수행하고 있는데, 완도군 일원 28개어가(넙치 12개소,전복16개소)의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2012년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진완도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수열시스템은 해수열히트펌프, 전처리설비, 순환펌프 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해수열의 순환을 이용하여 양식장의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보일러에 비하여 난방비용이 60%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가 및 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어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외출 지사장은 “현재 경유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농가나 어가에서 친환경에너지인 지열이나 해수열을 이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감소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 효과까지 뛰어나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생산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것이며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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