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자골 전국 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고등부 가야금병창부문 고혜수씨
강진청자골 국악진흥회(이사장 황호용)에서 주최하는 제4회 청자골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7월 31일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전 8시부터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예선을 치른 후, 오후 1시부터 청자축제장 본무대에서 본선을 펼쳤다.
경연종목은 판소리, 가야금병창, 무용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등,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경연하고 시상했다. 지역별 참가팀 수는 서울 17팀, 경기7, 대전11, 전북4, 광주27, 전남45, 부산 1팀이며, 판소리부문에 33팀, 무용부문에 45팀, 가야금병창에 34팀으로 총 참가팀은 112팀이며 참가인원은 231명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시상은 대상으로 전라남도지사상으로 각각 일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각 종목 일반부 대상자는 국회의장상 결선, 각 종목 고등부 대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결선에 참가한다.
종합대상에는 고등부 가야금병창부문에 참가한 광주예고 고혜수씨가 예소맹이아뢰리다를 불러 차지했다. 또 판소리 일반부 대상에는 방윤숙씨, 판소리 신인부 대상에는 고헌신씨, 판소리 고등부 대상에는 정겨운씨, 판소리 초중등부 대상에는 남지연씨가 수상했다. 무용일반부 대상에는 김영호씨, 무용신인부 대상에는 정금선외7명, 무용 초중등부 대상에는 정정은씨가 수상했으며, 가야금병창 일반부 대상에는 이해나씨, 가야금병창 고등부 대상에는 고혜수씨, 가야금병창 초중등부 대상에는 이다은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각 부문,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별로 최우수상 각 3명, 우수상 각 3명, 장려상 각 3명씩 총 44명이 수상을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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