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의정비 얼마나 인상되나
2011년 대비 82만8천원 올라
강진군의정비심의회(위원장 황호만)에서는 지난 23일 강진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의정비를 2.8%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진군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회의결과 의정활동비는 연 1,320만 원, 월정 수당은 전년대비 5,1%인상한 1,708만 8천 원으로 의정비를 3,028만 8천 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정비는 현재 연 2,946만 원에서 2011년에는 3,028만 8천 원으로 82만 8천 원이 오르게 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25일 1차회의, 11월 2일 2차 회의를 개최하여 군의원 의정비 인상 건에 대해서 심의하였고, 여론조사 문구를 확정 주민 500명을 대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적정 의정비로 3,028만 8천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50.6%로 나타난 반면, 높다는 의견은 40.8%였으며 낮다는 의견은 8.7%로 나타났다. 또한 의정활동평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다 대답이 51.6%였고, 잘하고 있다가 20.7%, 잘못하고 있다가 20.4%로 나타났다.
강진군의정비심의회에서 결정된 의정비는 12월 중 지급기준을 개정하게 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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