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남진 물축제와 연계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9일간)
“청자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재현하다.”
전국 국보급 청자의 90%를 빚어낸 청자의 고장,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중국에는 니싱도기, 일본에는 아리타야키가 있다면 한국에는 고려청자가 있다. 우리나라의 청자는 11세기경부터 고려인의 독창적인 양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여 12세기에는 고려청자만의 독특한 천상의 색인 비색(翡色)을 빚어내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도자기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인들마저도 고려청자를 천하명물이자 명품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전남 강진은 9~14세기까지 600여년간 당시 세계 최고․최첨단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명품 중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 고려청자를 집단적으로 생산했던 곳으로, 전국에서 발견된 400여기의 청자 가마터 중 200여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청자 90%가 강진에서 생산된 것이고, 일본을 비롯한 세계 우수의 주요 박물관에 전시되어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천년 전 선열들의 이러한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 600여년 동안 단절되었던 청자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기존의 금릉문화제를 1996년부터 강진청자문화제로 개칭하여 개최해오다가 글로벌 축제를 지향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의견에 따라 2009년부터는 강진청자축제로 그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의 대명사, 강진청자축제만의 차별화 전략
최근 몇 년 전부터 각 지자체에서는 지방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이나 인프라 미비에서 오는 혼잡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사라지는 축제들도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강진청자축제는 여타의 지역축제와는 다르다. 해마다 축제 종료 후 1주일 이내에 평가보고회를 열어 청자축제 운영상 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매년 축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여 해마다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여타의 지역축제와의 독특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강진청자축제는 남도답사 1번지라는 명성답게 축제장 인근의 마량항과 영랑생가, 무위사, 병영성, 하멜기념관, 다산초당 등 관내 문화유적지와 숙박지(민박․템플스테이)를 연계한 강진관광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의 청정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일품인 마량미항 횟집과 남도 식문화의 정수인 강진한정식 등 예로부터 ‘맛’의 수도로 불리는 강진의 맛 집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청자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은 강진청자를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물레성형하기 등 청자와 관련된 3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학습포토장 등 농촌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캠핑촌 조성, 대나무를 활용한 쉼터 등 관광객들에게 초점을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 조성과 여기에 강진군민과 관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환경정화, 거리질서 확립, 자원봉사활동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청자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 결과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38회 축제의 경우 36억 원의 직접수익과 700억여 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가져와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 각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00원권 41만매의 입장권 판매수익을 올려 경영축제의 운영모델이 된 입장권(쿠폰)제도는 축제기간 중 유료입장객에게 최소한의 금액만이라도 부담토록 하고자 발행되었다. 입장권(쿠폰)은 축제기간 중 현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하며, 쿠폰 수수료 5%는 군 예산(농립축수산업 분야)으로 세입 조치되어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강진군에서는 천년비색 강진청자를 확고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1천억 청자산업의 중흥시대를 열어가고자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 순회전에 이어 지난해 서울, 부산,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인천 등 대도시에 국내 순회전과 해외 유명 도예작가들을 초청하여 도예전공학생, 도예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실기위주의 국제 도예작가 워크숍 및 작품 초대전 등 국제적인 행사의 확대로 고려청자에 대한 독창성․우수성을 입증하여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정한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강진청자축제」
올해로 39회째인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와 185만 네티즌들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했으며,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독창성 및 관광 상품화 가능성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에서 단 2개뿐인 대표축제이자 호남권 유일의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강진청자축제는 전국1,000여 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축제의 대명사인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8억원과 국가로부터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어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서게 되었다.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과거로의 여행 등 볼거리 풍부
대표축제 명성에 걸맞은 멀티미디어쇼 등 이색 볼거리 제공
약 500여 년 간의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강진군에서는 고려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2011년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천년의 신비를 머금은 역사 속 보물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제39회 강진청자축제는 다양한 천년의 비색 강진명품 청자를 감상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오감(五感)을 만족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전통체험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학교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사생대회, 청자백일장’과 ‘청자골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준비되었으며, 어른들을 위해서는 도심 생활과 직장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전국 실버댄스 체조 경연대회’ ‘강진 노인대학 공연’ ‘청자와 차의 만남’을 비롯해 크기가 3-4미터에 달하는 한지로 만든 대형청자 등(燈)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드는 2,000여개의 청아한 청자풍경으로 조성한 신비의 소리터널이 조성되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운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5개 부문 101개 단위행사 중 물레성형하기 체험은 전동물레를 이용하여 여러 형태의 성형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 주변 해안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고려청자를 수탈하기 위해 침투하는 왜군을 수백 개의 허수아비를 의병으로 위장하여 승전을 올렸던 염걸장군 허수아비 격전장을 재현한 400여개의 허수아비 장수들이 놓여 있어 역사적 사건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009년 고려시대에 청자를 싣고 개경까지 운송했던 뱃길재현을 통하여 강진이 고려청자의 본향임을 국내외에 알린 청자보물선 온누비호를 축제기간 인근의 마량항에 배를 정박시켜 관광객들이 승선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 고려촌 민속체험, 강진청자타임캡슐 미래속으로 등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강진청자 천년의 신비 홍보관 체험(청자제작과정, 강진풍광 등을 3D 제작하여 영상 상영, 다양한 멀티미디어 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강진옹기배 승선체험(청자와 함께 강진 옹기의 명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강진 칠량면 봉황리에서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옹기배를 직접 승선해보는 체험) △「고려청자 천년만의 강진귀향」특별전(강진에서 생산된 국보급 유물 전시)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맞는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렉트로닉 공연(전자현악기 공연), △디지털음악회(디자털 전자음악 공연), △샌드애니메이션(청자의 역사와 신비를 빛과 모래를 통해 형상화), △미디어아트(영상)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의 공연이 축제장 상설무대와 주제관에서 진행되어 여름방학기간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장흥군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2011.7.29. ~ 8.4.)와 연계하여 광역축제로 개최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지자체에서 축제를 연계하여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 축제 역사상 초유의 일로서 양 자치단체 간 같은 기간에 축제를 개최하여 두 축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홍보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야간공연행사도 협의 조정하여 예산절감 및 홍보의 극대화를 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강진에서 개최되는 탐진강은어축제와도 연계 개최하여 탐진강 둔치공원에는 캠핑촌을 조성하고 맨손잡이(은어․장어․메기잡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색다른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제39회 강진청자축제는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살아 숨 쉬는 문화가 가득 찬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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