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강진우체국
우체국 이용고객만족도 종합 평가 작년 전국 1위
책임경영평가 1등급, 고객만족경영 1등급, 본부 예금사업 종합평가 장려상
“강진 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7월1일 강진우체국장으로 부임하면서 했던 말이다. 임창래 강진우체국장은 우체국이라는 하나의 유기체를 운영하면서 불과 반 년만에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 해 농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책임경영평가에서 1등급의 영예를 안았고, 최근 경영의 주요한 트랜드로 굳어진 고객만족경영에서도 1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본부 예금사업 종합경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트리플 크라운에 버금가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매년 우체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 앤 리서치 주관으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상· 하반기 종합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는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임 국장은 “이제 강진하면 사업실적도 좋은 우체국이 CS도 잘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실제 CS 분야는 최근 몇 년 동안 우수국 궤도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직원들이 무엇을 해도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우체국장이란 감독자가 잘 한 것이 아니라 면단위의 우체국 직원들까지 모두 합심해 노력한 직원들 덕택으로 큰 성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년말에는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새 출발을 다짐하는 <Vision 2010 우정사업 전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체국 서비스현장의 성실한 이행과 <성취와 보람! 고객감동이 있는 강진우체국>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명예 1일우체국장, 협력고객, 외부고객, 그리고 비정규직원을 포함한 전직원 모두가 우체국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 단결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임국장은 “강진우체국 CEO로서 직원들이 무엇보다도 긴장을 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가 먼저 현순씨, 은영씨, 하고 일일이 이름을 부르고 농담을 건네며 집배원들과 팀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데 인색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비결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사실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택배, 예금, 보험의 모든 사업분야에 열정과 성과를 갖거나 가져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우체국을 사랑하는 마음, 내 직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모든 직원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우체국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임 국장은 애써 큰 성과의 원동력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어떤 직원은 청자 모형의 옷을 입고 근무하는가 하면, 강진청자축제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지난 2월 KBS 노래자랑에도 출전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방 자치시대에 발맞추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의지는 또 하나의 고객감동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집배업무에 있어서도 신문 1부라도 한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배달하는가하면, 택배 뿐 아니라 외국소포우편물까지도 저울대를 들고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친절과 봉사는 단순히 우체국 사업을 펼쳐나가는 국가기관이기에 앞서 지역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내부고객과 외부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강진우체국의 CS방침은 임 국장의 경영 마인드가 십분 발휘된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2010년 강진우체국의 새로운 목표는 CS최우수 관서가 되는 일이다. 올바른 CS 문화와 교육으로 지역사회에도 CS관련상을 전파하는 롤모델(role model)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지역민이 바라보는 강진우체국은, 친절은 물론 고객을 먼저 배려하는 만점 서비스를 항상 받고 지낸다는 점에 <행복을 맛보는 고객>이라는 사실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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