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소리조아(회장 조대일) 정기 콘서트가 지난달 11월 28일 저녁7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0여명 관객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대일 회장이 초등학생 4명에게 각 10만원, 중고등학생 3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3회 소리조아 정기콘서트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을 맘껏 즐기는 장이 되셨으면 한다.” 말했다. 이어진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의 축사 후 행사는 김대열 회원이 사회를 맡았다. 식전공연에서 얼쑤 풍류 마당팀의 찔레꽃과 목포의 눈물이 공연되었으며, 1부 공연에서는 강진남 가수의 노래와, 드림팀과 김영배, 박상옥 씨의 색소폰연주, 투데이팀 아르페지오팀, j&j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2부 공연에서는 최연희 가수의 노래, 아르페지오, 미녀와 야수팀과 백형일, 김인호 씨 등이 공연을 하였고, 개똥벌레를 합창하며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30만원 상당의 통기타 등 30여 점의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하여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콘서트를 즐기는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음악도시 강진군의 선두주자 소리조아는 2009년 창단했고 2010년부터 길거리버스킹을 처음 열었으며, 매회 예능장학금을 수여한다. 회원 50명과 리틀소리조아 청소년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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