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진 茶 문화학술대회 및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지난 11월 3일과 11월 4일 강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의 주최로 강진군다인연합회, 강진문화원 강진신문이 주관하고 남부대학, 다유락, 명인회, 강진다인회, 강진차인회, 백운다회, 이한영차문화원, 명원문화재단강진군지부, 만경다설, 다산명차에서 후원하여 개최됐다. 3일 강진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강진 茶 문화학술대회는 오인환 강진신문 대표이사의 대회사를 시작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진군과 강진 차인들이 다산 정약용의 다산 제다 유적지로서의 강진의 의미를 부각시킨 점과, 한국 전통차의 차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희준 다유락차문화원 원장의 논문발표1에서 강진 차 문화의 원형 연구 발표를 하였으며, 논문발표2로 나선 정영 도여다례원 원장의 다산정차 제다법의 원형 연구 발표와 질의응답에서 좌장으로 김하림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자 홍소진 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 강사, 유동훈 목포대 국제차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참가했다. 다음날 4일 열린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에서는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전국 차인 30팀이 참가한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개최돼 각 팀의 찻자리 차림새와 차 맛, 태도 등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광주에서 온 나혜영 김보련 씨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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