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현태 시인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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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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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시인 '대나무'

2회 이풍진 바다 시즌2 우수상 수상작

 

대나무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 김현태

 

 

휘청거리지만

부러지지 않는 유연함으로

감긴 세윌 보듬어 살아가며

 

스쳐가는 바람 붙잡아

곰삭은 향기 사각사각

속삭이듯 귓불 간질인다

 

늘 수줍은 듯

낮은 자세로 고개 떨궈

스멀스멀 배어난 열정

 

마디 마디마다

비움 채워 넣은 채

늘푸른 절개 새긴다

 

한 달 만에 커 버린 키로

햇살에 들썩이는 댓잎

물결인 양 너울춤 추고

 

진득 진득 파란색 물들여

질기디질긴 숨결로 깊이 뻗어

바래지 않는 꿋꿋함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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