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현태 시인 '영산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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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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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시인 '영산강변'

[ 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우수상수상작 ]

 

영산강변 

 

                          - 김현태

 

잘 익은 가을볕이 들판을 쪼아대며

시원한 가을바람 악수를 청해오고

구름도 쪽빛하늘에 엉덩이를 내민다

 

펼쳐진 황금 들녘 노을빛 눌러쓰고

새우등 절을 하는 잘 영근 벼 이삭이

넉넉한 마음 하나로 쫀득쫀득 익었다

 

팽팽이 달구어진 계절을 벗어놓고

힘겨운 무게만큼 넉넉한 농부마음

가슴밭 다독거리며 풍요로움 쌓는다

 

온누리 휘어 감긴 자연의 신비로움

널다란 캔버스에 그 빛깔 가득 채워

알알이 맺힌 열매로 풍경화를 그렸다

 

산책 길 눌러 앉은 갈대꽃 춤을 추고

꽃향기 뿜어내는 꽃들도 두런두런

철새떼 함께한 자리 한가로움 휘돈다

 

물맑고 공기좋아 인심도 훈훈하니

깊은 정 꿰매달아 윤슬에 포개 얹어

유유히 돌아 흐르는 강물 위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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