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월 24일,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진, 윤해성)가 노후 주택 및 벌레 · 해충 유입이 잦은 취약계층 190가구에 해충방제약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해충방제약품 지원은 해충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152만 원 상당의 약품 190통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배부했다.
강진군 도암면 지사협 위원 및 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약품을 전달하고, 실외 화장실, 하수구, 대나무 밀집 지역 등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도 진행했다.
지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장마철에 날씨도 더워지고 습해 모기와 지네 해충이 많아져 힘들었는데 당분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폭염에 힘들어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암지사협은 하반기에도 ‘안심 초인종’, ‘천사의 선물, 행복한 보금자리’, ‘365일 전기안전’, ‘사랑의 센서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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