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팀, 주민복지팀, 맞춤형복지팀, 재무팀, 민원팀, 산업팀, 건설팀
강진읍장 김영일
‘언택트’라는 딱딱한 사회적 분위기가 난무하는 시대에 ‘택트’를 고집하는 곳이 있다. 온정, 친절, 소통을 행정의 주요 과제로 삼고 주민들과 한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강진읍사무소’가 그 주인공이다.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읍장부터 막내 주무관까지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온기 가득한 차를 대접하는 사람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이 물씬 풍기는 강진의 대표 서비스 기관이다.
행정의 끝자락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경청하며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친절·소통의 끝판왕’ 강진읍사무소를 소개한다.
강진읍을 지휘하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총무팀
각 학급에 반장이 있듯이 강진읍에서는 총무팀이 반장이라 할 수 있다. 리더로서 안으로는 직원들을 하나로 모으고 밖으로는 사회기관단체와 협력하는 총무팀은,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전방에서 애쓰는 41개 마을 이장님과 매일 아침 소통하며 마을 경조사, 애로사항,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강진읍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 강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연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주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건강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무팀은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쾌적한 우리 동네, 깨끗한 강진읍 조성을 위해 하천·하구 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진읍 사회기관단체와 함께 ‘깨끗한 강진읍만들기, 에코 플로킹(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친절하게 소통하는, 실천하는 복지행정서비스! 주민복지팀
주민복지팀 업무로는 크게 노인업무, 기초생활보장업무, 보육 및 장애인업무로 나뉘고 있다.
노인업무는 경로당 운영 및 관리, 어르신 일자리 사업, 기초연금 등 어르신 사회참여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경로당 운영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거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월 넷째 주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설 개보수 및 집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약 230여 명의 어르신들 맞춤형 일자리 공급으로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홈CCTV 설치 사업을 통해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업무는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차상위 등 신청자의 주요 문제와 욕구를 파악해 적합한 서비스 신청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서비스 자격이 중지된 세대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안내와 사례관리·민간자원 후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보육 및 장애인업무로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읍민을 대상으로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아기 돌봄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 시행된 강진군 육아수당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제도를 행정 최일선에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강진읍에서 그 가정이 거주 및 아동 양육을 하고 있는지 확인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나눔이 꽃피는 따뜻한 복지동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
2017년 1월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를 추구하고 현장 복지를 실천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독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외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관이 보유한 모든 복지자원을 동원해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단체인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을 대표하는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나눔을 주고받는 공간 ‘천사들의 나눔방’, 관내식당을 연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한보세기’, 한달(1)에 한번(1) 이웃(2)과 나누고자 지역 아동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112 나눔쿠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많은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간다! 민원팀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민원팀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부터 납세증명서, 병적증명서, 대학졸업‧재학‧성적증명 등 각종 민원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출생,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의 발생 및 변동사항을 기록하는 가족관계등록업무, 주민등록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전출입 신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출산·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제공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및 안심 상속 등 생활민원 부문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읍민 만족 종합 세정 안내 및 세수 관리 총력! 재무팀
재무팀은 세금에 관해 읍 주민이 이해하기 쉽고 납부 편의를 위한 세금 안내와 주민들의 납세 독려 등을 기본으로, 군의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본적인 활동으로 군 세정팀의 자동차세, 취득세 업무, 세원관리팀의 재산세 및 지방소득세, 주민세 및 각종 인허가 관련 등록면허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세입징수팀과 협동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의 직접 면담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부단한 활동의 결과로 강진군 지방세입 징수실적 우수 읍·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속적인 지방세입 징수를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읍 사업의 메카 산업팀! 산업팀
산업팀은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의 소리에 가장 귀 기울이며 농가에 힘이 되어주는 팀이다. 산업팀이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크게 농업분야, 원예분야, 축산분야, 해양산림분야로 나뉜다,
농업분야 중 농기계 지원사업 같은 경우는 농기계의 금액별로 중·대형, 소형으로 나누어 필요한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해주어 농업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군·도비 협력사업으로 대규모 벼 및 밭작물 재배단지에 광역 드론 방제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비를 절감한다는 이점이 있어 농가에 인기가 많아 담당 주무관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는 소문(?)이 있다.
원예분야는 시설하우스, 밭관정개발, 과채 화훼류 분야를 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기존의 원예분야 외에도 샤인머스캣, 레몬 등 고소득 작물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축산분야는 가축 질병 등 방역에 관한 업무, 축산농가 지원 사업이 주 업무다. 겨울철이면 철새 등의 이동으로 인해 조류독감(AI),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기계 및 축사시설(울타리 설치, 퇴비살포기, 자동목걸림장치, 환풍팬 등), 축산품질 관련 제품(미네랄 블럭, 등급 향상제 등)을 지원해 강진읍의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소리 없이 지원사격 중이다.
해양산림분야는 수산업분야와 산림소득분야로 나뉜다. 수산업분야는 수산 농가, 수산물가공업체에 사료, 종패 등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소득분야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약용작물 묘목대, 종자대, 포장재, 컨테이너, 전동가위 등 지원함으로써 강진읍 임산물 농가가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있다.
민원의 최일선을 두 발로 누비는 일꾼! 건설팀
강진읍사무소에는 11개의 읍면 중 강진읍 외에서는 볼 수 없는 부서가 있다. 바로 건설팀으로 강진군민의 절반 이상이 생활하는 강진읍 내의 건설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존재한다.
담당하는 주요 민원의 범위는 논 진입로 관리, 용·배수로 관리, 농업용 관정 관리, 마을 시설물 보수, 방지턱 설치, 옥외광고물 관리, 도로 포장, 가로등 신설, 저수지 보수, 마을 방역 등 광범위하다.
특히 민선 8기 신(新) 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 명 시대의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달 빈집 자원을 발굴해 활용 불가능한 빈집의 경우 소유주에게 빈집정비 사업을 안내해 빈집철거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반대로 활용 가능한 빈집의 경우 마을이장, 빈집 소유주와 연락해 빈집의 세세한 정보를 귀촌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자료를 작성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리모델링 비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