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종심 시인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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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심 시인 '그리움'

그리움/김종심

오늘도

설렘 안고

돌담길을

찿는다

모란의

향기는

말없이

앞장서고

구강포

물길 너머로

노을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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