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다량의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를 위해 지난 15일 신전면사무소 직원들과 어촌계원 등 100여 명이 모여 정화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수거활동에 마을주민, 어업인, 공무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굴삭기, 트랙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총 10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는 향후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관내 어업인들에게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해 어업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하고 생활쓰레기는 분리수거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성수 신전면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해 더 이상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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