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 25명은 지난 24일 민관협력 우수지역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전남 영광군 묘량면 ‘여민동락공동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민관협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지자체로 특히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는 ‘복지인드라망’구축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한 공공·민간자원 활용 지원체계 구축·운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운영사례를 둘러본 후 영광군 묘량면에 있는 ‘여민동락공동체’를 방문했다.
여민동락공동체는 공경과 나눔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자립을 위한 통합적 생활공동체다. 자립형 농촌노인복지센터와 동락 점빵, 동락 북카페, 여민동락할매손, 단돈10원자판기, 품앗이학교 등을 운영하며 ‘더불어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드는 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살리기와 농촌의 활력을 일궈내고 있다.
안종실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실시한 우수지자체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복지리더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임채용 읍장은 “앞으로의 복지는 물질적인 지원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마을단위의 공동체 회복이 중요하며 주민이 함께 꿈을 꾸고 실천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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