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3월중 중앙로 상가 주차장 해소를 위해 매입한 주차장 예정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부터 중앙로 상가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사가 착공되는 중앙로 주차장 자리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해 인근 상가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진읍 중앙로는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상가 전용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중앙로를 통행하는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중앙로 상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상가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최소화하고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주관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주차장 건립사업비에 들어가는 23억원 중 국토부에서 1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농협 군지부 주차장과 연접한 (구)상생한의원 자리에 건립되는 주차장은 총 부지면적이 1천120㎡으로 1,2층 주차타워가 완료 되면 총 60여대가 주차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 상가를 위한 주차장 시설이 완료되면 인근상가 및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농협군지부와 협의를 통해 주변 미관을 고려한 주차장 시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중앙로 상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의 시가지 교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홍보에 많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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