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습하기 더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재 양성이라는 미래 가치 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큰 잠재력과 무한한 성장성을 갖춘 우리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각종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글로벌 인재육성 등 교육지원에 대한 보조금을 2017년보다 늘려 편성하는 등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초·중·고 교육비 보조금 33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초·중·고 으뜸인재육성을 비롯해 농어촌 방과후 학교, 농어촌원어민강사, 전교 1인 1예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초등 지역특화(도예), 마을학교, 고등학교 지역특화(도예), 중국용천학생단과 교류, 영어체험교실 운영, 기숙사비, 덕수학교 기숙사 신축, 농어촌학교살리기,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중학생 해외단기어학연수, 농업인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중학교 야간공부방 지원, 서울대·강진 중학생 나눔캠프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지원, 성적우수 외 11개 분야 446명에게 장학금 4억6천만원을 지급한다.
◇ 수년 전부터 추진 결과, 강진 중학생 2학년 전원 해외 탐방
강진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
올해 전남지역 최초로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생 전원 247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인재 해외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추진한다.
5~6월중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중국 상해지역 독립운동 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 탐방과 체험을 하는 해외 역사문화탐방 길에 오른다. 강진군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군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강진원 군수는 군비로 지원하는 경비 이외의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을 만나 예산지원을 약속받았다.
강진군이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대도시보다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 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강 군수의 확고한 신념으로 수년 전부터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프로그램이다.
앞서가는 교육정책에 인근 지자체 등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학생들의 높은 기대 속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명문학교 육성 내고장 학교 가기 운동에 탄력
강진군은 지역 학생들의 관내 학교 진학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인재 유입을 위하여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역 고교의 중점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 제고로 명품교육도시 강진군 조성에 힘을 쏟는다.
강진고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대도시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16년 2월부터 국비 238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사동, 다목적 강당 보수, 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필요한 시설 위주로 신축했다.
2017년 교육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된 거점 강진고는 수시전형결과 전체 졸업생의 72%인 120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한양대 2명, 경인교대 2명, 건국대 3명, 서울과기대 2명, 한국외대 1명, 숭실대 2명, 국민대 1명, 광주교대 2명 등 서울·경기지역 20명, 충청·전북지역 18명, 광주·전남지역 54명, 영남지역에 8명이 진학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실력을 높여 2017 전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중고등부 입상, 공무원 4명 배출, 전남기능경기대회, 전남FFK대회, 전국FFK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했다.
성전고는 전체 졸업생의 80%가 전남대 등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정치외교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영화방송제작학과, 특수체육교육학과 등 23명의 합격생을 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내고장 학교가기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단기 어학연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해 겨울방학기간 동안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에서 18일간 실시한다.
군은 국제 자매도시 내 현지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을 위해 국제 자매도시 미국 스노콜미시에 학생 교류단을 매년 파견하고 있다.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학교 수업 참관, 이색 문화체험, 지역 관광지 방문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한다.
내고장 학교보내기의 하나로 관내 고교 학부모 소통정책으로는 강진군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사항 홍보를 강화하고 자유학기제 연계 학부모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EBS, 대교협 등 전문교육 기관의 관계자를 초청해 학부모, 학생 대상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보, 고교 내신 등 수시전형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 다양한 교육기반사업 확충… 방과 후 교실 통해 교육서비스 창출
거점 강진고, 마이스터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인 청람중학교를 개교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반확충 사업들을 유치ㆍ추진하면서 든든한 교육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에서 교육인프라는 중요하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특화된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공간 확충으로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으로 미래의 꿈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미술, 음악 등 관내 초·중·고 26개교에 다양한 농어촌 방과후 교실운영에 총 6억6천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농어촌 영어 공교육 성공모델 제시 영어 체험교실 등 지원 성과
강진군은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강진 글로벌 인재 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을 강화해 영어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강진 중앙초등 6학년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방과후 EBS 영어교재 지원과 방과 후 수업연계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올해에는 5명으로 확대 배치함으로써 수준 높은 영어수업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원어민 수업은 영어교육 몰입도를 극대화 할 뿐 아니라 영어체험 기회 확대 및 의사소통 능력 확대로 초등영어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은 영어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4천500만원을 증액한 2억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 다랑오케스트라·강진 중학생과 서울대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강진군민장학재단은 강진 중앙초의 자랑인 다랑오케스트라와 강진 관내 중학생과 서울대생이 함께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예술 활동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다랑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는 감수성교육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생 12명과 강진 중학생 46명이 여름·겨울방학기간 3박 4일을 이용하는 진로탐색, 학습 멘토-멘티 캠프를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 지원하고 있고,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스’펙타클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일’등급 멘토링‘서울대 스타일’ 프로그램이다.
방학기간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종일형 캠프로 운영하며 서울대 학생과 연계한 학력향상과 진로지도 및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대·강진 지역 중학생 인재육성 나눔 캠프는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중학교 때부터 육성하는 등 지역 중심 인재육성의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영랑시인 감성학교’대박
강진은 다산의 정신과 영랑의 시 혼이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영랑생가, 詩·愛 물들다!’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감성 콘서트를 비롯해 영랑감성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영랑생가에서 듣는 인문학 이야기, 감성유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주민 주도형으로 운영하며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학년부터 강진교육청 산하 초·중학교 정규 교육과목으로 편성 운영중인 영랑시인 감성학교가 광주·전남권역을 넘어 수도권과 경상도 등지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374개교 2만4천792명이 다녀가 유명세를 입증하고 있다.
3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영랑 시인 감성 학교’는 김영랑 시인과 강진에 대한 이해와 시 낭독 기법, 청자에 꿈 새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문학파기념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한 이래 제1종 전문박물관 등재에 이어, 프로젝트‘시가 꽃피는 행복한 마을, 강진’국비 15억원 확보, 호남권 거점 문학관 선정 등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 영랑의 고향 배움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책 읽는 고장으로
강진군은 빠르게 변해가는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독서를 통해 지식·정보를 쌓아가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강진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강진군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늘 열려있는 배움터 강진’을 목표로, 지역 내 평생학습 증진을 이끌고 있다.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민이 원하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문학과 상생하는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너도나도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아빠와 함께하는 도서관 책 놀이, 강진인형극단 나루 운영, 세대가 소통하는 생생 낭동극장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많은 독서동아리가 구성돼 활동함으로써 지역의 독서 문화와 환경발전에 기여한다.
책 많이 읽는 군민 만들기를 위해 12개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3월 이후에는 시네마천국 동아리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은 책만 보는 것이 아니다. 서로 만나 차를 마시며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고, 아이들 교육정보도 교환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을 쌓아간다. 태어날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북스타트 운동, 학생들의 독서동아리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교실 등 유익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강진군 도서관 정책은 일반주민과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책을 접하고, 취미생활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족 간의 친밀감은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20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원천이 되는 독서의 중요성이 날로 주목받고 있다. 군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자고 권장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개개인의 관심분야에 맞춰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조직 운영함으로써 책 읽는 지역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독서를 통하여 사회적 자본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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