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지만 이웃을 향한 나눔의 온도는 높아져 가고 있다.
지난 9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 소재한 정호경치과 정호경 원장은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10,000장, 라면 150박스(1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정호경 원장은“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통받은 이웃들이 많다”며“연말을 맞이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잇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정호경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이날 기탁 받은 물품에 대해서는 정호경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지정기탁 받은 연탄과 라면은 어려운 이웃 183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호경 원장은 지난해에도 11개 읍면에 사랑의 찹쌀 400포(1천만원 상당), 연탄 1만1천장(5백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가정 형편상 치료를 포기한 저소득층 14명에게 전액 무료(1천7백만 원 상당)로 임플란트 시술을 지원했다.
또한 강진 군민 장학재단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11개 읍면 20가구에 22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다문화가정, 조손결손가정 등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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