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 출신 ‘용감한 은행원’ KB국민은행 광주 풍향동지점 김현홍 부지점장이 ‘고객만족경영부문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지점장이 강도·중요범인 검거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유공, 청소년 금융교육 공로로 5월 2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역 육군 중위(학군 24기) 출신인 김 부지점장은 지난 2015년 5월 28일 KB국민은행 목포지점 근무 당시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한 강도를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 목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지난 4월 14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를 막아내 광주 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선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수상자를 뽑아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 배화여자대학교 곽현주 평생교육원장 등 12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올해는 ▲조직혁신부문에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중앙회장 ▲정치혁신부문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과 정의당 국회의원 노회찬 당선인 ▲리더십경영부문에 곽상욱 오산시장 ▲인재경영부문에 동국대학교 박민영 전산원장 ▲혁신경영부문에 안양대학교 정창덕 총장 ▲사회책임경영부문에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장영택 경위 등이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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