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 떨어지는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뉴스홈 > 만평
2016-04-24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 떨어지는
배현정 (기획홍보실)

주작산 휴양림 신규자 교육을 마치고

 

며칠 전 늦은 오후, 기획홍보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한다는 것이다. 나의 첫 반응은‘내가 신규자? 가봤자 배울 것이 있을까’반신반의한 마음을 가지고 주작산 휴양림으로 향했다.

돌이켜 보면 공직에 들어와 1년간의 생활은 나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한해였다. 부푼 공직사회에 대한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도시여자인 나에게 주어진 첫 업무는 하수도 요금 수납과 검침하는 일이었다. 맨 처음엔 설레는 마음으로 체납 징수부를 보면서 ‘모든 체납을 다 받아버리겠다’는 패기와 용기로 똘똘 뭉쳤던 거 같다. 하지만 나에게 세상은 녹록치 않았고 돌아오는 건 젊은 여자가 검침과 체납 징수를 하러다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동정과 연민의 눈길이었다.

이렇게 낯설기만 했던 공직사회에 적응해 가기 위해 애썼고 때로는 보람을, 때로는 나의 부족한 역량에 실망을 느끼며‘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보냈던 거 같다.

2년간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생활한 후, 기획홍보실로 옮겨 근무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려고 노력했지만 어디에선가 항상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채 업무를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래서 신규 같지 않은 신규 5년차인 나에게 1박 2일간의‘신규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가뭄의 단비처럼 달콤하게 다가왔다. 조직 내에서 상사와 동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조언도 얻을 수 있었고 강진 희망 10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현장방문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이해 폭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1박 2일의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대선배들의 많은 경험을 공감하고 공유했으며 나의 5년의 공직생활을 반성했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교육 중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업무의 전문성, 애향심, 건강, 소명의식, 멘토 설정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와 닿은 것이‘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이다. 소명의식이란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는 일’이다.

과연 내가 5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소명의식을 갖고 진정성 있게 일을 추진했던가?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공무원이 동료는 물론 군민의 눈에 과연 어떤식으로 비쳐졌을까? 아직은 많이 부족한 5년차 공무원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

교육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나에게 있어 나의 근무지는 그냥 일상적인 업무와 반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나의 비전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 되었다.

이번 신규자 교육은 내가 신규자 새내기 때 가졌던 마음을 리프레시 시켜준 특별한 교육이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만평섹션 목록으로
탐진만 햇발
<기고>겨울철 화재예방 요...
국민이 체감하는 건강보험 ...
이현숙 기자의 횡설수설
주민자치로 가는 길
다음기사 : 불법사채 이제 뿌리를 뽑아야 한다 (2016-04-27)
이전기사 : 고립무원 아동 보호 온 지역사회가 나서자 (2016-04-24)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가을철 화재예...
고립무원 아동 보...
이현숙 기자의 횡...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게시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