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메르스 여파로 원활히 추진하지 못했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10월 ~11월에 중점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이로 인해 실내체육관을 비롯하여 체육시설 등이 그 어느 시기 보다 이용율이 최고인 동시에 스포츠산업단 직원도 휴일을 반납하고 대회추진에 전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강진청자축제가 끝나면 매년 우리군에 둥지를 틀었던 일본유통대학 하계 전지훈련팀이 메르스 종식선언이 되지 않아 대학측으로 부터 전지훈련 승인을 받지 못해 강진에서 훈련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로 인해 국내 럭비전지훈련팀도 어쩔수 없이 강진을 찾지 못해 지역상가 분위기가 다소 침체 되는 듯 하였다며, 이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기 때문에 상반기에 개최하지 못한 각종 전국대회를 가을에 중점 개최할 계획이다고 하였다.
군은 상반기 까지 크고 작은 전국대회 13개 대회를 개최하여 41,000여명의 연인원이 참가하여 3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10월4일 제10회 강진청자배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여 배구대회”를 강진국민체육센터 외 7개소에서 9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산업단은 2개월간 7개 전국대회와 10개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군은 강진, 장흥, 영암 3개 군과 스포츠로 상생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015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리그 왕중 왕전 축구대회를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초등부), 장흥(중등부), 영암(고등부)에서 개최키로 대한축구협회와 최종학정 지난 17일 강진군스포츠산업단에서 3군 담당자와 세부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가졌다. 대회가 개최되면 스포츠마케팅 선두 주자이며 3개 군의 중심지인 우리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스포츠산업단 황오연 단장은 우리군은 전년도에도 크고 작은 전국규모스포츠대회 개최로 연인원 12만 3천여명에 87억 7천여만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가져왔다며, 금년에도 가을 전국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이 끝나면 전년도의 수준은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8월에 일본럭비팀이 우리군에 오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꼭 다시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연락을 취하며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