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명문학교로 부상
지난 17일 해남에서 열린 전라남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강진군대표로 출전한 신전초등학교(교장 염시일) 여자 배드민턴부가 16개 시군대표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전초등학교 여자 배드민턴부는 그동안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스포츠산업단의 지원으로 방과후활동 배드민턴부를 운영해왔으며,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 배드민턴 명문학교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본 문덕근교육장과 학부모들은 “선수들이 건강한 삶과 끼를 발휘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2학년 박하나 학생부터 6학년 김혜리 학생까지 총 8명의 여자 어린이들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1월 14~15일 전북 고창에서 열리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전초 염시일 교장은 “전교생이 45명인 작은 학교이지만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전국에서 3위 이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어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신전초 배드민턴부의 이번 우승은 꿈과 사랑이 꽃피는 신전초등학교에서 전국 우승을 해보자는 염원이 되어 꼭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신전면민들의 관심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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