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프로그램인 KBS 「TV쇼 진품명품」이 올여름 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하여 8월 4일 강진군 대구면 도예문화원에서 출장감정을 한다.
현장 MC 개그맨 김종국씨의 진행으로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를 감정할 이번 행사에서는 고서화(그림)에 진동만 위원, 고서(글씨)에 김영복 위원, 도자기에 이상문 위원, 민속품에 양의숙 위원이 전문 감정위원으로 참여한다.
출장감정 강진군편은 도예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녹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축제장 야외무대 스크린으로 송출되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전남지역의 지방색이 드러나는 유서깊은 고미술품을 전문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심층 감정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관계자는 “ 이번 행사는 청자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청자의 아름다움과 우리지역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겨볼 수 있으며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관광객도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즐겨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하였다.
출장감정을 원하는 주민은 사는 곳의 읍면사무소나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에 전화(061-430-3333)로 6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감정을 받기 위해서는 도자기의 추측 연대와 종류, 그림의 작가, 민속품의 정확한 명칭, 고서의 글쓴이와 책제목 등 간단한 정보가 필요하며 출장감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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