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봉사, 작은 나눔 큰 기쁨”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제4대 박정연 회장
오는 27일 오후 5시 강진동초등학교 금릉관에서 열리는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제4대 회장에 박정연(54·신전면)씨가 취임한다.
4대 회장에 취임하는 박 신임회장은 “찾아가는 봉사, 작은 나눔 큰 기쁨 이라는 슬로건을 선택했다”며 “봉사를 기본으로 하는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의 창단멤버로서 4대째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떼며 “그동안 묵묵히 함께 봉사해온 회원들과 화합과 친목을 우선으로 하면서 말보다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매월 강진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년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으로 지역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명절에는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각기 자기 일이 있기 때문에 많은 봉사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며 “할 수 있다면 농촌지역 작은 학교들이 학생수가 감소하고 없어져가는 추세여서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연 회장은 신전면 대월마을에 거주하며 남편 김종필(60)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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