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선거 아직 경선룰 없는 새정치민주연합
군수경선 이미 끝난 것으로 착각하는 군민들
5월 8일쯤 여론조사 등 본경선 예상 “적극 참여 당부”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에서는 지난 4~5일 이틀에 거쳐 본경선과 무관한 여론조사를 서두에 설명 없이 실시하여 군민들은 마치 강진군수 경선이 끝난 듯 혼돈하고 있다.
여론조사내용은 지역, 성별, 지지정당, 군수후보적합도, 기초의원후보 적합도를 조사하는 내용이었고, 이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긴급한 문자 내용들이 발송되어 일부 군민들은 경선이 진행 중인 것으로 혼돈하여 후보자에게 문의가 폭주하는 해프닝이 발생되기도 했다.
강진군수 본경선은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8일쯤 실시할 예정이라고 흘러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군수후보 경선방법 4가지 중 실시 가능한 2가지를 경선시행세칙에 의해 간단히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 국민여론조사 100%
1. 면접조사 : 조사원이 직접 질의하는 방법
2. 성별조사 : 남성, 여성
3. 연령별 : 19세 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4. 지역별조사 : 광역의원 지역별(가 선거구, 나 선거구)
5. 표본: 2개 이상 기관에서 최소 700개 이상으로 하되 각 조사기관별 유효표본수는 동일
● 공론조사선거50% + 국민여론조사 50%
전남도지사 경선의 경우 공론조사선거인단 50% + 국민여론조사 50% 이다.
공론조사선거인단은 중앙당에서 전화 면접조사 방법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균등비례로 1,000명을 모집했다. 선정된 선거인단은 5월 10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현장투표를 한다.
국민여론조사는 2,000명을 모집하며 전남 22개 시.군단위 지역별 균등비례 유선전화 방식으로 7~8일 실시한다.
만약 공론조사선거인단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강진군수 경선이 실시되면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경우 선거구별로 모집하고 그 수는 약 4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여론조사 선거인단의 경우 약 70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에서 경선룰이 확정되면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방법에 따라 각 후보들이 군민에게 경선방법 안내를 즉시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이번 일로 혼선을 겪었지만 군민들이 차질 없이 경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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