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강진군분원 제34회 정기총회
“종친간의 돈목과 종사를 한층 발전시키자”
(사)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광주전남지원 강진군분원(분원장 리종주)에서는 지난 3월 25일 전주이씨강진군분원 사무실(강진읍수협2층)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도지원 도지부장, 광주전남여성이화회장 등이 참석하여 치사 및 격려사를 하였고, 지난해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전주이씨 강진군분원은 2013년 청년이화회 여성이화회를 활성하였으며, 특히 전주이씨 광주전남 50년사 대관을 발행 출판하여 전주이씨 선조들이 광주전남에 터를 잡고 정착한 정착사와 공적, 유물, 유적 등을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50년사 대관은 2006년 시행하여 2012년까지 7년간의 조사 끝에 2013년 10월 8일 드디어 출판됨으로서 강진군분원의 역사도 대관을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매년 하계 종친 야유회를 개최하여 종친간 우애를 다지고 있으며, 매월 이화회보를 통해 전국의 전주이씨 종친들의 소식을 함께 나누면서 숭조돈종의 덕목을 실천하고 선조유적지 순례를 통해 종친간 미래 지향적인 분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리종주 분원장이 재임되어 계속해서 다시 3년간의 임기동안 전주이씨 강진군분원을 이끌게 됐다. 리분원장은 “전주이씨 왕손으로서 언행과 행실이 귀감이 되어야 한다”며 “종친간 돈목을 생활화하여 종사를 한층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전주이씨 시조는 신라 말에 사공(司功) 벼슬을 지낸 이한(李翰)으로 알려져 있다. 이한의 22세손이 바로 태조 이성계(李成桂)다. 전주이씨 분파는 122개로 알려져 있는데, 크게 태조 이성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태조 이성계 이전의 분파는 또다시 고조부인 이안사(李安社) 선대에서 갈라진 분파와 이안사 이후 이성계 이전에 갈라진 분파로 나뉜다..
전주이씨 강진군 분원은 대동종약원 중앙회 아래 광주전남지원 하에 있으며 1981년 3월 창립되어 508세대 12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읍면지회, 청년이화회 여성이화회가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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