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무슨 정답(正答)이 있는가?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즐겁고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다 오라고 빌려주신 몸뚱이입니다. 너 나 없이 매일 매일 사는 게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맴돌면서도 허우적거리고, 또, 근심, 걱정 흉허물 다 보이며 질곡(桎梏)의 세월을 견디어가지만, 지나놓고 보면 그래도 서로가 기대어사는 재미에 정(情)을 나누면서 살아온 세월이었지요.
“그래 그렇게 사는 거지 뭐,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조차도 없는 삶이어도 적당히 부대끼며 그렇게 물 흘러가듯 그냥 살아야 해...... 특별나게 무슨 인생을 혼자만 다르게 생각지 말자. 사는 게 무슨 정답이 꼭 따로 있어서가 아니라 다만,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달라질 거라고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모자라지만 사는 게 인생이지 뭐.” 숨 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같이 죽을 맛이어도 오늘은 그런대로 살만하지 않은가?.....당신이나 내나 아픔 없이 살아온 흔적 있나요? 그런 시간들이 지나다보면 무디어지기 마련이 아닐까요?
우리는 흔히 살아가는 소중함을 잊는 때가 많습니다. 세상살이가 불행을 피해 갈 수야 없지만 이겨내지 못할 이유도 또한 없다고 봅니다. 세상에 대한 원망보다 자신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어려운 고통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요.
다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라 혼자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기에 서로 기대 사는 게 인생이라면 내가 몹시 가슴아파할 때 곁에 다가와 따뜻이 위로해주고 마음에 기대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게 진정한 우정으로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지게 마련이지요.
잘 살아가는 사람이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사는 방법이야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부족함을 채우려는 게 인생이니까 항상 자신이 지나놓고 보면 부족함 투성이로 아옹다옹 살아왔어도 때로는 현실에서 차츰차츰 멀어져간 정(情)들만이 아쉬워 애틋함과 그리움을 느끼게 할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여유롭고 행복(幸福)에 겨워 사는 것 같아도 누구나 깊이 들여다보면 아픔이 있었고 근심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없고 나보다도 더 특별한 것 없답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삶속에서 긍정적(肯定的)이고 올바른 사고방식(思考方式)이나 신념(信念)과 용기로 당당하게 살아간다면 당신도 그것이 행복이요 가치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외모로는 자신이 가장 진실인 양 하면서도 마음은 교활(狡猾)하게 자기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자신의 본심(本心)을 위장하고 아첨을 떨며 굴욕감(屈辱感)조차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양심을 팔아 비굴하게 살아가는 그런 인간도 너무 많이 보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벼랑 끝에 홀로 서 있을 때도 있고 광막(廣漠)한 들판을 헤매는 때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고난속의 삶이어도 자신의 마지막 보루인 양심(良心)을 팔아먹는 행위만은 말아야합니다. 인간의 욕구(慾求)란 한(限)이 없다고 하지요. 살다보면 심한 소외감(疎外感)을 느낄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살아온 허탈감(虛脫感)에 소리 없이 울고 싶을 때도 있지만, 자기 양심을 팔아가며 살 필요는 없습니다. 바르게 살아가는 정신이 중요하지요.
우리는 우리 곁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존재감(存在感)을 잃거나 감사함을 항상 잃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급박함에 처한 때 지프라가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자신이 믿는 분에게 구원을 바라게 되지요. 고통 없는 사랑은 아무 의미가 없는 깊은 사랑이 아닙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은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 피 흘려 죽어 가신 그 고통이 우리들 뇌리에 각인된 예수님이시기에 보혈의 사랑으로 구원(救援)을 베푸신 은혜(恩惠)야 말로 고통의 상징이자 은유(恩宥)이며 사랑의 의미를 깊이 내포하고 있지요.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저마다 삶의 고통인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깊이 느끼며 감사함속에 살아갈 줄 알아야하겠습니다.
심리학자“빅토르 에밀 플랑클이”는 2차 세계대전 때 유태인 수용소인“아우슈비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사람인데 그가“인간의 가치”(人間의 價値)를 세 가지로 표현했다지요. 그 첫째가 뭔가를 만들어내는“창조”로 이고 둘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뭔가를 해 내는 경험이고, 셋째는 “태도”로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닌 그저 마음속으로 빌고 기도하며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발명가“아인슈타인”이 남긴 말 중에“성공한 사람이 되지 말고, 가치(價値)있는 사람이 돼라”고 했다지요. 성공의 기준은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진짜 내 자신이 누구인가? 자신이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어떤 위치에 머물고 있는가? 라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풀랑클이”씨는 인간의 가치(價値)중에서 “태도”를 가장 중시하는 이유가“창조”나 “경험”보다 그 사람의 마음만 있으면,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들의 본질(本質)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신뢰(信賴)를 찾기 위한 “태도”에서 대상을 믿는다는 훌륭한 가치의 생각이 곧 “자신의 세계”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내 인생(人生)은 내가 살아가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만의 독불장군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일 때 그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될 것입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가혹(苛酷)한 시련(試鍊)을 감내하며 극복(克復)하고 살아가야하는 숙명적 존재(宿命的存在)이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저마다의 목적(目的)을 찾아가는 거겠지요. 성공은 절대로 그냥 이뤄지는 게 없습니다.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산다는 것은 보다 낳은 미래를 추구(追求)하기보다 먼저 오늘 하루하루를 좋은 과거로 열심히 축적(蓄積)해 나가는 정신이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지금을 얼마나 멋있게 설계해 나가는가? 에 따라 이 한 생애(生涯)동안을 더 소중하게 쓰고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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