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이 응원합니다.
다산의 후예들, 수능 대박
강진경찰서(서장 임동환)는 11월 7일(목) 06:00경부터 2014학년도 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치러지는 강진고등학교와 성요셉여자고등학교 입구에 부스를 마련하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과 그 가족들에게 미리 준비 한 뜨거운 차와 생수 등을 제공하며 그 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였다.
생각지도 못한 경찰관들의 응원으로 인해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위축되었던 수험생들의 입가에 잠시나마 미소가 번졌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경찰관들의 손을 반갑게 잡으며 고마워하였다.
자녀를 시험장에 들여보낸 학부모 김모씨(女, 48세, 강진읍 거주)는 “지금까지 두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이제 세 번째 수능을 맞이하고 있지만 긴장감은 늘 똑같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경찰관들이 수험장에 나와 학생들을 응원해 주는 생전 처음 보는 풍경에 너무 감격스럽기만 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임동환 서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험이 치러지는 강진고와 성요셉여고를 순회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강진경찰의 염원을 담아 꼭 좋은 결실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말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그 가족들을 격려하였다.
강진에서는 이번 수능에 총 414명(강진고 270명, 성요셉여고 144명)이 응시하여 21개 교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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