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의 봄을 여는 <코리아판타지>

열한가지 색깔의 한국 춤 모음, 2월14일(목) 저녁8시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3 계사년의 봄을 맞이하여 강진아트홀에서는 국립무용단의 봄을 여는 <코리아판타지>를 오는 2월14일(목) 저녁8시 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는 한국 춤이 가진 예술적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춤과 창작무용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작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70여 개국 무대에서 700여 차례 공연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 문화예술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소품들의 <코리아 판타지는> 구성에 따라 언제나 신선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며 한국 춤 속에 녹아 있는 우아함, 역동성, 다양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데 이번 강진 공연에서는 열한가지의 소품을 준비하여 한국 춤에서 만 느껴지는 깊은 호흡과 낭창낭창함의 선이 어우러지는 춤 사위를 선보이게 된다.

열한가지 소품 구성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창작된 서무序舞형식인 ‘여명의 빛’을 시작으로 강진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은유를 담아내고, 이어 ‘사랑가’, ‘진쇠춤’, ‘품’, ‘진도강강수월래’, ‘부채춤’, ‘춘설’, ‘장고춤’, ‘미얄할미’, ‘삼고무’, ‘오고무’의 심장 박동을 닮은 북춤으로 마무리하여 2013년 역동적인 강진을 희망하는 울림을 전달하게 된다.

국내 정상의 무용단이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국립무용단은 62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한국 춤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힘을 쏟아 마침내 한국 춤의 명성과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이번 <코리아판타지>는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국립무용단 30명이 출연하여 한국 춤의 새로운 모습과 경지를 보여줄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2,000원 65세이상은 무료이며 관람권예매는 2월7일(목)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한다. 문의 (061-430-3977, 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