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 제33차 정기총회

자산 1천3백억… 재무구조 튼튼

행사장에서 강진군민장학기금 500만원 기부도

강진신협(이사장 김승식)은 19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승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06년 3월 8일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0년 조합원님들께서 다시 한 번 선임해 준 결과 총 8년째를 맞이하고 뒤 돌아보니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동안 타 금융기관보다 높은 이자를 드리고 대출 받아 가신 조합원들께서 조금이라도 낮은 이자를 받았으며 그 외 조합원복지, 지역사회환원, 사회공헌활동에 큰 할애를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2012년말 자산은 1천3백억원에 육박해서 전국 군지역 소재 신협중에서 으뜸이다”고 말하고 “2012년 한해 정기예금을 평균금리보다 높은 배당을 하였고, 출자금을 포함한 순자본 비율은 13%로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재무구조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식 이사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우수직원 표창 등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본회의에서는 부의안건 심의를 마쳤다.

그러나 본회의장이 몰려든 조합원들로 넘쳐 입장을 하지 못한 조합원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내년에는 모든 조합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