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전·의경들과 함께 성탄 장식물 만들기 행사

강진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자연 소재를 이용한 성탄 장식물 만들기를 전.의경들과 함께 실시하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는 등 군복무중인 대원들을 위로하였다.

20명으로 구성된 강진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는 전의경 위문은 물론 지역 사회봉사 등을 해오고 있으며, 가족과 떨어져 군복무를 하고 있는 전의경들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부모님 곁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지원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연말을 맞아 전의경들과 기억에 남는 행사를 갖고 싶었다”며 “어머니들과 함께 성탄 장식물을 만들어보면서 잠시라도 군복무라는 의무를 덜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각자 작품을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고 말했다.

또 전의경 대원들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작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재밌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 고마움을 지역민을 위한 치안활동으로 대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유진 경찰서장은 작품 만들기에 참석하여 격려금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전의경 대원들을 격려했다. /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