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진․영암을 정권교체의 진원지로 만들자”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우윤근 전남도당 위원장․황주홍 의원, 30일 장흥․강진·영암지역 지원 유세

지난달 27일, 22일간의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황주홍 의원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회가 본격적인 대선 득표활동에 나섰다.

황주홍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우윤근 전남도당 위원장은 30일, 장흥·강진·영암에서 “영암과 강진, 장흥을 정권교체의 지원지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릴레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날 지원유세는 오전 9시 영암읍 5일시장을 시작으로 장흥군청 앞, 강진 버스터미널 앞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농촌의 소득이 도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이명박정부 5년간 절대빈곤층이 23.3%로 2배 넘게 늘었고, 장애인, 기초수급자,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차별,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윤근 위원장은 “이명박정부는 돈 많은 사람은 더 많이 갖게 만들고,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더 많은 권력을 갖게 만들어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켜 서민과 농민들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봐야 농민,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안다. 문재인 후보야말로 서민과 농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했다.

황주홍 의원은 “12월 19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서민과 중산층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라며 “정권교체의 불길이 우리 장흥․강진․영암에서, 그리고 우리 호남에서 활활 타올라 전국 방방곡곡에 정권교체의 불길이 퍼져나가 활활 타오를 수 있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이낙연 위원장은 장흥․강진․영암지역 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299명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있다, 각종 토론회 등 활동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다”며 초선의원답지 않은 대담하고 적극적인 국회에서의 활동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우윤근 전남도당 위원장은 “황주홍 의원은 민주당의 잘못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민주당이 잘못한 건 고쳐야 우리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민들에게 황주홍 의원의 정치 쇄신 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장흥․강진·영암지역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28일 ‘18대 대선 장흥․강진․영암 선거사무소 출정식’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오전 10시 강진 선거사무소를 시작으로 장흥, 영암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선의 뜨거운 분위기를 반영하듯 각 300여 명씩의 지역민들이 참석해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