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인재육성 교육 개강

“한우산업 위기 극복에 지혜 모아”

지난 8일 강진군 아트홀 복지타운에서 열정과 의욕을 가진 젊은 관내 축산인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강진발전을 선도할 축산인 인재육성 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개강식은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순천대 동물자원학과 서강석 교수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개량기술을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지난 볼라벤 태풍으로 올 벼농사 수확량이 20%이상 감소하고 공공비축미 수매등급도 예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나 농사를 잘지어 수확량이나 수매등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아진 농가도 있다며 이것은 농민들이 열정을 갖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때문이라며 요즈음 한우산업도 소값은 하락하는데 사료값은 비싸 매우 어려운 실정에 있지만 이런교육을 통해 열정을 갖고 배우고 연구하여 고품질 한우와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한다면 충분히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현광 씨(도암거주. 40세)는 이번 교육이 한우사육을 소규모로 하지만 고급육 생산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갖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번교육을 열심히 받아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산인 교육은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일간 진행되며 고급육 생산기술,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생산, 한우 질병관리 기술등을 습득하게 되며 2년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참예우 사업단을 견학하여 참예우 명품화 육성전략을 배울 계획이다.

한편 농업인 교육은 지난 6일 한달간 일정으로 개강에 들어갔으며 수산인 교육은 5명이 오는 11월26일부터 5일간 부산에 있는 수산인력개발센터에서 친환경 수산양식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