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합계출산율 전국 1위 차지

- 임신 ․ 출산 ․ 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등 결실 -

강진군이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지난 8월 23일 발표한 ‘2011년 전국 출생통계’에 따르면 강진군의 합계출산율이 2.281명으로 전국 평균 1.244명보다 1.037명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합계 출산율 전국 1위는 강진군이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종합적이고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정부지원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 등에 힘입어 이룬 결과다.

강진군은 대폭적인 신생아 양육비 지원으로 첫째아 연간 120만원, 둘째아 연간 24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개월까지 720만원을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임산부 초음파검진비 6만원, 출산 준비금 20만원 및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셋째아 이상 출생아의 건강보험료를 매월 3만원씩 5년간 지원하는 등 저출산 정책을 일찍이 강도 높게 추진해 오고 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