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외국어타운 겨울방학 영어 창의성 캠프 실시

강진외국어타운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Art & Creativity"를 테마로 영어 창의성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5일 통학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회 16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Let your imagination sparkle"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프는 공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영어교육과 접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미술을 전공한 원어민강사의 전문지도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창의성캠프는 미술체험을 통한 창의력 계발 및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림, 공예, 사진, 만화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상상력·창의력 계발 및 미술관련 어휘와 표현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데생, 수채화, 자화상 등 그림 그리기와, 파피에 마세(종이반죽 공예), 홀치기 염색, 지점토 조각 등 공예작품 만들기, 사진 촬영기법 배우기, 애니메이션 이어그리기, 미술영화 시청 등 영상예술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신체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스포츠 활동으로 좋은 넷볼(Net ball)과 하키와 비슷한 플로어볼(Floor ball)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손으로 직접 만들기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 되고, 혼자 할 때보다 그룹으로 할 때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강진외국어타운 원어민강사(Emily Anderson)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영어로 배운 미술용어도 자신 있게 사용하고 새로운 생각을 매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이번 캠프가 창의적인 사고능력 발달과 예술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강진외국어타운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오는 2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4~5학년 학생 80명을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