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미 FTA와 축산 긴급대책위원회 설치해야
강진원 민주통합당부위원장, “축산농가 대책 시급하다”
“정부는 한우 축산 농가를 지킬 방안을 제시하고, 강진군에서는 축산 농가들의 현실적인 대책을 시급히 세워 농가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을 만들어야 한다”
강진원 통합민주당부위원장은 지난7일 도암면의 한 축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진군 관내 한우를 기반으로 하는 축산 농가수가 약 2천여 농가에 5천여명의 강진군민이 축산으로 생활을 해가고 있는 가운데 소 값 폭락에 따른 축산 농가들의 고통과 신음 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어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강부위원장은 “강진군민 약 7% 정도가 한우를 사육하여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에서는 한미FTA 타결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축산 농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진원 부위원장은 “축산 농가들의 현실을 보면 현재 소가 사료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료가 소를 먹고 있는 형국이 되어 농가들의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님을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 했다.
또한 “강진군에서도 축협과 한우관련 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며 “전북에서는 사료를 먹지 못해 소가 굶어 죽는 경우까지 발생, 남의 일이 아님을 각성해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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