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행복한 집’ 노인요양시설

전남도 행정지원국 직원 봉사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 행사 등으로 분주할 시기에 전남도청 행정지원국 직원들은 지난 12월 26일 칠량면에 소재한 ‘행복한집’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시설을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말에 전남도 행정지원국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된 것은 2011년도 투자유치 및 도정홍보 등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되어 시상금을 받게 되어 있어, 이 시상금을 보다 뜻 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강진 행복한집을 방문하여 위문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시설을 방문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용품(기저귀 등)과 간식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그동안 손이 닿지 않아 청소하기 어려웠던 유리창, 화장실 등의 청소와 함께 외로움을 달래 주기 위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외로운 노인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이승옥 전라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나눔 실천 바이러스가 도내 전 기관단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집’은 고령이나 노인성질환 등으로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들 16명이 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노인요양시설로 주위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