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기약하는 제18회 신전면민의 날 행사

지난 15일 10시에 제18회 신전면민의 날 행사가 신전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운동장을 가득 채운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신전면민의 날 행사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철 신전면지역발전협의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길백 신전면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창한 봄날에 축하해주시기 위해 신전을 찾아와 주신 각계 귀빈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제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어달라”면서 “정이 넘치는 신전, 살기 좋은 신전을 만들자”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 유선호 국회의원, 신전면 출신인 김태정 군의회의장, 김정렬 재경 신전면 향우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면민이 한데 모여 화합과 단결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말로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용, 이종헌, 국영애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고, 윤동환 전 군수도 참석해 축하를 했다.

곧이어 씨름, 축구를 시작으로 면민의 날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운동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각 마을별로 모인 신전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운동장에서는 씨름, 축구 외에도 줄다리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ox 퀴즈게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되었다. 신전부녀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했고, 한국전력공사 및 강진의료원에서는 전기안전과 구급차대기 등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