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폐쇄예정

재학생 인근대학 특별편입

성화대학 재학생 2762명은 교과부의 한시적 특별 편입학에 따라 지역내 12개교로 편입된다. 내년 2월 29일 폐쇄됨에 따라 이뤄진 편입학 원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접수하게 되고 지역내에 유사한 과가 없는 항공운항과, 항공정비과, 항공전기전자과의 경우 전국 4개교(경북전문대, 군장대, 동서울대, 창원문성대)로 편입할 수 있다.

그러나 편입할 때는 면접, 학점 등 자체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되는데, 필기시험은 없다.

교과부는 편입학 수요가 해소될 때까지 실시하고 그 대학에는 별도 정원을 한시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지만, 타지방으로 편입할 경우 생활비 부담이 큰 학생에게는 고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화대학은 내년 2월 29일까지는 졸업요건을 갖춘 학생들의 졸업 및 학적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후로는 학적관리가 전남도립대학이 맡게 된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