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도로표지판 너무 커 위험
도로표지판이 너무 커서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다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진읍 동초등학교 외곽도로 쪽에 동초등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있다. 이 통로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표지판이 너무 큰데다 너무 낮게 설치되어 있어 지나다니는 행인들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고, 폭이 좁은 보도에 유난히 큰 도로표지판이 문제다. 강진읍 김모씨는 “낮에 걸어가도 표지판이 얼굴에 낳을 정도다.”며 “무심코 길을 걷다가 갑자기 큰 표지판에 얼굴을 다칠 뻔 해 아찔했다.”고 말했다.
강진읍 박모씨 또한 “밤에 운동하기 위해 걸어가다 표지판에 찔려 깜짝 놀랐다.”며 “다친 사람을 여럿 보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보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유난히 튀어나온 표지판 때문에 놀라고 다치는 경우가 있어 하루빨리 철거되던지 높이던지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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