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들, 오늘 하루는 즐기세요

- 함께 즐기며 결속과 친목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

전국 이·통장 연합회 강진군지회가 지난 2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결속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홍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11개 읍·면 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이장단 한마음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이장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이장단의 화합과 나아가 군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 체육대회 식전 행사에는 옴천풍물패의 신명난 사물놀이가 공연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강진읍 송정마을 최경호 이장 외 10명의 이장이 2011 모범이장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또, 작천면 용동마을 이제국 이장 외 13명 이장이 2011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황주홍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이장단의 화합과 결속이 더욱더 다져지길 바란다”며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결속과 친목도모를 위한 11개 읍·면 291명 이장들이 함께하는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경기는 A팀 강진·성전, B팀 도암·신전, C팀 군동·칠량·대구·마량, D팀 작천·옴천·병영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윷놀이, 장기 경기등이 펼쳐져 이날 전 이장들이 하나로 뭉치는 시간이 됐다. 또, 체육대회 후 이장단 노래자랑과 경품추첨도 진행돼 더 흥겨운 행사로 이어졌다.

김정식 강진지회장은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 다 내려놓고 크게 한번 웃어보고, 서로 간에 정을 담은 술잔도 권하면서 서로가 한마음이 되자”며 “강진군 이장단이 살기 좋고 인심 좋은 강진군으로 발전해 나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