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인구를 한 사람이라도 더 늘리려고 애를 쓰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일 노두근 부군수를 비롯 인구 늘리기 중점 시책 부서 실팀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구는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는 주제로 연초 시책추진 계획에 대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목표인구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반기 추진성과보고에서 출생197명, 귀농109명, 귀어자13명, 기숙학생 주소이전97명, 제조업체 및 투자유치업체임직원8명, 공공기관임직원 주소이전 23명 등 총553명을 전입 시켰으며, 성전산단, 칠량농공단지조성 등 투자유치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투자 및 기업유치 활성화와 군 산하 전 공무원 자율적 전입목표제를 추진하고, 인구증가시책추진 우수부서 및 개인에 대하여 각종 표창 상신 시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자고 결의했다.
노부군수는 “실팀사업소의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굳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강진 만들기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1억 원 이상 130농가, 15임업가, 135축산가, 90어가, 90음식점, 110제조업체, 12도예업체 만들기 프로젝트사업과 450명의 출산, 101농가의 귀농인구유입 등 적극적으로 인구늘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강진에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이 타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을 전입하는 시책 또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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