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노약자 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
국민건강보험 완도강진지사장 박양운 취임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 완도강진지사장에 박양운(55) 지사장이 취임했다. 박지사장은 함평출신으로 87년도 농어촌지역 의보 출범 시 공직을 시작하였고, 광주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을 거쳐 이번에 완도강진지사장에 부임했다. 박지사장은 “강진은 오래전부터 남도답사1번지로 알려져서 너무도 익숙한 곳.”라고 말문을 연 뒤 “조정래 작가의 책 한강에서도 강진을 느꼈지만, 영랑생가, 다산초당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친근감이 있는 고장.”라고 말했다. 또 산을 좋아한다는 박지사장은 “덕룡산과 주작산 등 산행을 한 적도 있으며, 강진의 한정식이 좋아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는 타 어느 나라보다 우수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한 박지사장은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통해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필요가 있다.“며 ”좋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지자체와 기업 등 혼연일체가 되어 등급판정을 받았으나 본임 부담 능력이 없는 분들에게 소액이라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박지사장은 가족으로 황정숙(48)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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