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들 웃음꽃 피웠네’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첫 공연

지역어르신을 위한 전국 순회 금빛예술제전이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718석을 꽉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의 최고 건축물인 강진아트홀을 미리 지역 어르신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금빛예술제전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을 비롯해서 김은식 군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고, 718석이 모두 채워져 대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아줌마의 김상진, 강진노인팀, 남원의 애수 김용만, 새타령의 홍라희, 내 사랑 진도의 민서연, 왕능일가의 이원종,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대전부르스의 안정애 등이 출연해 모처럼 강진의 어르신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문화마을에서 왔다는 박모(74)씨는 “즐거운 공연을 보게 되어 몹시 기쁘다”고 말했고 군동 평리마을에서 온 최모(69)씨는 “우리 강진도 문화면에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연 계획은 다음과 같다.

5월 13일- 14(19:30) 연극 점프, 5월 19일(19:30) 서울팝오케스트라, 5월 27일-28(19:30) 무용 강아지똥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6월 17일-18(19:30) 전통예술 퓨전콘서트 <공감21>, 7월 8일- 9(19:30) 파파하이든의 이야기가 있는 표제 음악세계, 8월 20일(19:30)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꽃이 피었습니다, 10월 21일-22(19:30) 음악 행복한 재즈이야기가 공연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후 7시 30분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