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봉근 전 도의회의장 러브 콜 받았다

차봉근(64) 전 도의회의장이 최근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로부터 러브 콜을 여러 차례 받았다. 차 전도의회의장에 따르면 “한화갑 대표로부터 평화민주당 강진 장흥 영암 지역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통민주당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평화민주당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 중에 있다”면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결정할 일이겠지만 현재 강진지역이 양분화 되어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차 전도의회의장은 또 “정치적 갈등은 결국 군민들만 손해를 보는 일이어서 하루빨리 갈등의 고리를 풀고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정치자세가 아쉬운 때”라고 꼬집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