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아카데미 강진 투어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 고향 강진 알리기에 주력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를 해오고 있는 도산아카데미 회원 34명이 지난 9월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진문화를 투어 했다. 도산아카데미의 이번 강진투어는 매년 1회에 걸쳐 해오고 있는 회원 수련회로 회원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등을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나누는 기회로 삼았다. 회원들은 4일 오후 2시 신전면에 있는 영동농장을 돌아보며, 70만평의 간척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기농 쌀 ‘그린음악쌀’의 재배현황과 친환경농업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다산유물전시관, 강진청자박물관, 마량미항, 영랑생가 등을 돌며 강진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도산아카데미’는 1989년 흥사단 부설로 창립되어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사회각계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정보화 사회지도자 포럼, 도산CEO포럼, 차세대 지도자 발굴 육성 등에 힘써오고 있다. 도산아카데미 회원인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 김용복회장은 이날 참석회원들에게 남도답사1번지로 알려진 고향 강진문화유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강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