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부디! 강진군 마량면 북산공원에서 해맞이”
- 마량면 북산공원에서 관광객, 주민 700여 명 새해 소원 염원, 떡국 나누기 행사 열려-
삼면이 바다와 산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곳, 강진 마량 북산공원에서 관광객,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마량미항의 아름다운 다도해와 천연기념물인 까막섬, 마량-고금간 연륙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북산공원에서 경인년 새해를 출발하기 위해서 풍물놀이, 기원제, 소원빌기, 떡국나눔 등 2010년 새해 소망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마량면 풍물패의 새해맞이 행사와 강진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고천문 낭독이 끝난 후 7시 40분 경 경인년의 첫해가 떠오르자 마량미항을 찾았던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함성이 터지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하여 일제히 양손이 모아졌다.
또한 해맞이 행사가 끝난 후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와 생활개선회, 적십자회 등 주민단체가 마련한 700인분의 떡국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의 새해 복운을 바라는 등 영하의 날씨를 이겨내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006년 첫 해맞이 행사 이후에 금년 5회 째 개최되는 마량 해맞이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마량미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울려 새해의 떠오르는 해맞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이 행사를 주관하는 마랑면지역발전협의회 이재범 회장은“전국 최초로 어촌‧어항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마량미항 북산공원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경치가 아름다워 해맞이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마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마량 북산공원이 많이 알려져 전국최고의 해맞이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마량면 북산공원에는 마량의 다도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조각공원 및 휴게소,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등산코스,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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