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사무소, 대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 서울 송파구 주부가요교실 회원 초청, 농촌 현장체험 및 문화유적 답사 가져

강진읍사무소(읍장 백영종)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일간 서울 송파구 박오채(55) 주부가요교실 회원들을 초청하여 농촌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청자골 강진을 찾은 주부가요교실 회원 43명은 이날 강진읍 목리마을에 소재한 탐진들(주) 아트팜 2농장을 방문하여 2ha의 최첨단 유리온실에 파프리카 육묘를 재배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부춘마을에서는 딸기재배단지와 단감, 참다래 선별과정을 견학하고 마을 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고 시식해보 시간과 천년의 혼과 얼이 깃든 청자박물관과 서정시의 본고장인 영랑생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기거한 다산초당을 견학했다.

이날 회원들은 강진쌀 100포(20kg)를 비롯해 참다래 100box, 단감 50box, 파프리카 구매예약 등 총 7백여만 원의 농산물을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오채 원장 “부춘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원들의 정감 넘치는 배려에 고향의 참맛을 느꼈다”며 “회원 한분 한분이 강진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종 강진읍장은 “강진의 풍요로운 농촌과 풍부한 문화유적지를 체험했던 여러분들이 널리 홍보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도시 직거래 행사 및 농촌체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유통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서울 송파구 박오채 주부가요교실 회원들이 탐진들(주) 아트팜 2농장에서 파프리카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