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거인수 4,680명 중 3,523명 투표 참여
(강진읍 74.44%. 군동 75.89%. 성전 76.16% 계 75.27%)
기호 1번 진성국 2373표 기호 2번 김강민 1131표)
2월 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 강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진성국 후보가 당선됐다. 총선거인수 4,680 중 3,52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진성국 후보가 2373표를 얻어 기호 2번 김강민 후보(1131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진읍에서 1번 진성국 후보가 1,140표, 2번 김강민 후보가 445표, 무효표 8표이다. 군동면에서는 1번 진성국 후보가 631표, 2번 김강민 후보가 422표, 무효표 8표이다. 성전면에서는 1번 진성국 후보가 599표, 2번 김강민 후보가 267표, 무효표 3표이다. 이번 선거에서 무효표는 19표였고 기권이 1,155표이다.
진성국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조합원님의 크나큰 신뢰와 지지로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일하는 조합장! 사심 없는 조합장! 투명하고 원칙에 충실한 조합 경영으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으며, 조합원의 삶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함께한 후보자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헤아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강민 후보는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며 “부족한 저를 이만큼이나 사랑해 주신 점은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불편을 드려 다사한 번 사과를 드리며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성국 조합장 당선인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조합원님 가정에 항상 웃음꽃이 피는 한해가 되시길 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당선된 진성국 조합장의 임기는 내년 3월20일까지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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