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정호경 치과원장은 연말을 맞아 강진군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지정기탁했다.
정호경 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쳐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라면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호경 치과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시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약정 납부한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강진군 2호로 가입했으며 전남 63호 회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배우자 허자은님(강진 7호)도 아너에 가입해 강진 최초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가 됐다. 또한 매년 무료 임플란트 시술, 사회공동체 모금 참여를 해오고 있으며, 군민의 상과 행자부장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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