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의재에서 조만간 프로젝트 마당극 ⌜정᛫해᛫인 좋~소⌟가 지난 5월 8일 시작됐다. 마당극 정해인은 정약용 선생이 해박한 지식과 인생을 배우고 간 그곳, 강진이라는 뜻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각각 2회 약 30분 공연이 된다. 또한 나머지 운영시간은 관광객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 꼭지를 운영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는 관광코스로 자라잡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유배시절을 재현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순수 강진지역민들로 구성 되어 있다. 일자리 창출이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자기의 직업에 종사를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원이 마당극에 참여하여 공연을 한다. 연기경력도 높아 수준 높은 공연이 연출된다.
줄거리는 다산 후손인 한 가정에서 딸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 작가인 정해인(다산의 6대 후손) 아빠와 딸이 함께 다산이 18년 살았던 강진으로 여행을 와서 많은 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현실과 조선시대를 오가며 강진에서 하멜까지 마나는 진풍경으로 재미를 더한 마당극이다. 이번 공연은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와 김규은 팀장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마당극의 내용이 바뀌었다. 연출은 서울에서 온 정수운, 마당극 작품은 유선경 작가, 안무는 지금까지 조만간 안무를 맡았던 김지은 씨가 맡았다. 김바다 대표이사와 유선경 작가 모두 연극을 했던 분이고 연출 정수운 씨도 연극을 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연출 정수운 씨가 공연하는 모든 배우 분들께 카네이션을 선물하여 조만간 분위기가 따뜻한 미소로 꽃을 가득 피우기도 했다. (정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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